지난 4월부터 강화군과 KT인천IT서포터즈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관내 거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 다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열리고 있는 컴퓨터 교육은 정보뿐만 아니라 한국말과 사회활동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교육에 참가중인 아마르자갈(24세, 몽골출신)씨는 “눈높이에 맞는 교육내용과 수준으로 컴퓨터는 물론 한국어를 익히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이 같은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이번교육은 kt 인천 IT 서포터즈가 지난 2007년도부터 실시중인 사회공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IT서포터즈 김필수 팀장은 “ 인천시내 타지역 보다 교육생들의 열기가 매우 높다”라고 말하고 향후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