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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해수욕장 : 강화지역 섬, 해수욕장 추천입니다

작성일 : 06-02-12 14:06

볼음도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

임경업(林慶業) 장군이 풍랑을 만나 이 섬에서 15일간을 체류하다가 둥근 달을 보았다고 하여 만월도(滿月島)라 하였는데 그후 보름달을 발음대로 볼음도(乶音島)라 칭하였다고 한다.

임경업 장군은 무속(巫俗)에서 영검한 신(神)으로 모시고 있는데 체구는 3척3치에 기발하여 명장으로 이름을 떨쳤는데 만주(滿州)에는 "三國忠臣林慶業之碑(삼국충신 임경업지비)"가 서 있다.

서울 마포출신의 모자가 꿈에 임경업을 만나고서 연평도에 가서 임 장군 사당을 청소하고 나니 그후 조기 풍어(豊漁)로 의외에 부자가 되었다고 하여 강화도내 섬 (볼음도, 주문도, 말도, 교동도)등에 신을 모시는 무속인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교동도에 2곳의 사당이 있을 뿐 그 자취를 찾아볼 수 없다.

섬소개/특징

볼음도는 강화도 서북단의 청정해역에 위치한 천혜의 섬으로 서도면(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말도)에서는 가장 큰 섬이다.

2000년 7월 말도를 비롯 볼음도 앞 갯벌이 천연기념물 제409호(강화 갯벌 및 저어새 집단 서식지)로 지정되어 국가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 세계 3대 뻘에 해당한다는 강화뻘의 주 지역이며 그 만큼 새들의 낙원인 이곳에는 괭이갈매기와 노랑부리저어새, 소쩍새가 철따라 울어대고, 파도 소리와 뭉게구름이 한데 어우러진 자연과 생명의 보금자리다.

널푸른 갯벌엔 상합, 모시조개, 동죽 등 살아 숨쉬는 생명체들이 지천인 이곳······
널푸른 바다에선 숭어, 원지 뛰놀고, 저멀리 북녘에는 연백평야가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접해있는 서해의 마지막 청정해역, 절경은 아니지만 깨끗한 공기와 철따라 울어대는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이 살아있는 곳 ,이곳이 볼음도다.

볼음도(乶音島)는 원래 파음도(巴音島, 고려사), 보음도(甫音島, 新增東國輿地勝覽, 江都志), 폴음도, 팔음도, 파음도(증보문헌비고), 보음도(조선왕조실록)로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의 이름은 조선 인조 때 임경업 장군이 명나라 원병 수신사로 출국하던 중 풍랑으로 기착하여 15일간 체류하다가 둥근달을 보았다하여 만월도(滿月島)라 하였는데 그후 언제부터인가 임경업 장군의 보름간의 기착 기간과 보름달의 두가지 의미를 발음대로 볼음도라 하였다하며, 한자에 '볼'자가 없어 보(甫)자 밑에 'ㄹ'에 해당하는 "乙'을 붙여 볼(乶)음도라 칭했다고 한다

○ 볼음도는 새들의 낙원이다.

수도권에서 3시간 거리(뱃길포함)로 년중 다양한 종류의 철새를 볼 수 있어 탐조 여행의 최 적지이며 끝없이 넓은 볼음도 갯벌은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철새 텃새 나그네 새 등 20여종 철새들이 무리 지어 살고 있어 더욱 아름답다.

전 세계적으로 1,000여 마리에 불과한 천연기념물 제 205호 저어새(사진의 가운데)가 운영자의 카메라에 잡혔다.

또한 북한의 세계 최대규모의 천일염전과 마주보고 있으며 넓은 갯벌은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큼 넓고 작은 섬 이지만 내부에는 35.5ha의 농경지에서 청결미가 생산되고 5 ~ 6월 강화특산 밴댕이를 비롯하여 병어, 숭어, 상합, 백합, 가무락 등이 생산되는 섬 이다.

관광지

서도 은행나무
약 800여년전 수해에 떠내려온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 성장하여 오늘에 이른 것으로 높이 24.5m, 밑동둘레 9.7m, 가슴높이 둘레 8m,인 노거수로 천연기념물 제 304호로 지정되었다. 매년 1월 30일이면 이곳 부락민들이 모여 이 고장의 안녕과 풍어를 비는 풍어제를 지내왔으나 6.25이후 출어가 금지되고, 또한 기독교가 널리 전파됨에 따라 이 풍속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한다.

봉화산
해발 82m의 야산이지만, 옛날 봉화대가 있던 산으로 일명 '봉이산'이라고도한다. 옆산 신선봉 정상에는 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을 하였다는 선녀탕이 있었다고 한다. 지난 겨울 등산로가 개척되어 약 1시간 정도의 등산이 가능하며, 정상에서는 볼음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뻘그물 체험여행
뻘그물을 이용하는 이곳의 특성을 이용하여 숙식과 숙박, 바다 뻘 그물 현장 체험을 페키지로 상품화하여 현지어민과 함께 뻘에 경우기를 타고 직접 나가 현지에서 싱싱한 고기(숭어, 벤댕이, 병어 등)도 잡고, 맛잇는 횟감을 바다 가운데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도 있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조금(보통 음력 9, 10, 11, 24, 25, 26일경)때는 병어, 사리(보통 음력 15, 16, 17, 30, 1, 2일경)때는 벤뎅이가 잡히기 때문에 물 때를 잘 맞추어 이용하면 풍성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볼음도저수지
볼음도 저수지는 10만평 규모의 바다를 막아 건설하였으며 볼음도 내 약 60여만평의 논에 3년간 물을 댈 수 있는 담수 능력을 갖고 있다.
이곳에는 붕어, 빠가사리등 토종 어종이 많이 있어 민물 낚시에 인기가 좋다.

○ 볼음도의 지명 볼음도의 지명

- 당하촌(堂下村) : 신당이 있었던 당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당 하촌. 당 아래로 부름

- 도리미 : 당 아래 앞에 있는 산으로 모양이 동그랗게 생겨 도 리미라고 한다.

- 봉화산(烽火山) : 조선시대에 봉수대가 있어 봉화산 이라 부른다.

- 부고재 : 당하촌 마을이 부유한 마을이 되도록 지켜주는 고개 라 하여 붙여졌다.

- 서당가네 : 철광산 서남쪽에 있는 산으로 향교 터 뒤 서당으 로 가는 길목이란 뜻

- 용란도 : 용의 알과 같이 생겨 용란도라고 부른다.

- 은행재이 : 오래된 은행나무 정자가 있어 붙여진 지명. 일명 은행촌이라고도 한다.

- 죽하촌(竹下村) : 조선시대 망대가 있던 마을로 대아래 라고도 부른다.

- 대(臺)를 죽(竹)로 바꾸어서 죽하촌이라 한다.

- 한적골 : 옛날에 큰절이 있어서 큰절골이라 부르다가 한적골로 변하였다

운항스케줄
1일 2회 왕복 운항.
운항시간: 약 1시간 30분 소요(편도기준).

*운항시간표(2006년1월1일현재)
주문도출발 07:30/13:00 외포리출발 09:30/15:00

*승객운임
외포출발 (터미널 이용료 포함)
구분 일반 중.고등학생 만2세~12세 65세이상
볼음 5,300 4,800 2,600 4,200
아차 6,000 5,500 3,000 4,800
주문 6,200 5,600 3,100 4,900

볼음도 출발
구분 일반 중.고등학생 만2세~12세 65세이상
아차 1,600 1,400 800 1,200
주문 1,600 1,400 800 1,200
외포 4,700 4,200 2,300 3,700

민박
볼음도리260 최영순 932-6813
볼음도리553 차성대 932-6649
볼음도리183 김금례 932-6890
볼음도리202 전명수 932-6897
볼음도리919 김해룡 933-9958
볼음도리932-3 배경수 932-5564
볼음도리919 김유옥 932-1733
볼음도리261-2 차의남 932-6811

*문의처(운항시간,요금,차량)
Tel) 032-932-6619, 032-932-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