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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21 23:46

강화읍감리교회

강화읍감리교회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한 아이들

즐거운 여름성경학교

초중고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하면서 각 교회들은 여름성경학교 준비로 분주했다. 여름성경학교는 교회마다 다양한 형식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지만, 전체적으로 소속 교단이 제시하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2005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의 교육계획인 ‘하나님께 이르는 삶 : 아름다움’의 기본 틀 아래서 올해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루고자 ‘하나님의 멋진 세상’을 주제로 잡았다.

여름성경학교는 1922년 정동교회에서 5명의 교사가 200여명의 아동을 가르친 것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학생들에게 집중적인 성경교육이 가능하며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강화읍 국화리에 위치한 강화읍감리교회에서는 7월 21일 토요일과 주말 이틀동안 여름성경학교가 열렸다. 청년부 박상권 교사(25, 강화읍 관청리)는 “여름성경학교 교사를 하면서 자신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되고, 저의 부족한 점을 어린이들을 통해 인내하게 되고 어린이들의 맑은 모습을 보면서 힘을 내게 된다”며 교사들은 대부분 청년부에서 활동하며 직장인이 주로 많아서 주말을 이용해 여름성경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