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도에서 친환경 유기농으로 키운 왕새우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강화군은 9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한 강화도 왕새우는 강화군이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하고 미생물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양식토록 기술을 지도해 키웠으며 현재 관내 4개 양식장에서 약 7톤의 물량이 출하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왕새우는 15~16㎝크기로 1㎏당 약 22마리가 되며 살이 통통하고 맛이 신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새우양식은 관내 150ha의 양식장에서 2천6백만 마리의 어린 새우가 자라고 있으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작황이 예상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출하를 주도하고 있는 주문도산 왕새우는 강화도 본도에서 가장 먼 거리에 위치한 서도면 주문도리에서 기른 것으로 도서 특유의 신선함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