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특수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2010년 3월 8일부터 1년간 강화 전 지역에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

1년간 운영 될 차량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들은 주거지 및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취약한 강화군 대중교통문제로 인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김영식 교육장은 “유독 눈이 많이 내렸던 지난 겨울방학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하여 장애 유아를 등에 업고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고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오시는 할머니를 볼 때 무척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이번에 차량지원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무거웠던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인천장애인부모연대에서 직접 차량을 운행하기에 믿고 맡길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