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확기를 맞아 농촌지역 노인이나 부녀자를 상대로 도시가스공사에서 나온 가스점검 담당 직원이라며 속여 사용에 전혀 이상 없는 LPG 연결 호스 등 부품이 노후 되어 위험하다며 즉시 교체해야 한다고 속여 일반 교체비용보다 3~4배 비싸게 비용을 청구하는 등 강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주변을 살펴보면 가스점검원이라며 물정을 잘모르는 농촌 가정집을 방문하여 가스연결 부품이 노후되어 위험하다고 하며 25,000원의 부품가격을 70,000원으로 비싸게 강매하여 황당한 일을 겪으면서도 피해금액이 크지 않아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도 거의 드물다.

이는 농촌지역 노인이나 부녀자들이 세상 물정을 잘 모르고 인심이 좋다는 것을 이용한 강매 행위나 마찬가지이다. 도시가스공사 직원이라며 잘 모르는 사람이 점검하고 부품을교체해야 한다고 접근 할 때에는 일단 경계심을 가지고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연락하여 문제는 없는지 확인을 요청하거나 도시가스공사에 연락을 하여 사실을 문의하는 등 사전에 이것저것 따져봐야 할 것이다.

만약,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물품을 강매 할 경우에는 즉시 철회 의사를 표시해야 하며, 타고 온 차량번호를 적어 두거나 연락처를 받아 두고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농촌지역 노인분들이나 부녀자들이 방문판매원의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척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럴 수 있는지 묻고 싶다.



송해파출소 경사 모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