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4일 여성농업인 강화군연합회의 제 5대 회장으로 박옥란(48)씨가 취임했다. 박 회장은 농촌여성의 경우 사회성이나 문화생활면이 많이 뒤떨어진다며 회원들이 한여농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사업에도 큰 힘이 되어 주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농촌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여농은 본인이 직접 농사 주체이거나 농업인 후계자 배우자의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는 자격 제한이 있는 단체이다. 박회장은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적인 뒷받침이 많이 필요하며 한여농 스스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지만 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