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 프로축구단의 구단주인 송영길 인천광역시장과 함께 허정무 감독 취임에 따른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 6월 8일 일리야 페트코비치 전 감독인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 뒤 김봉길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온지 2개월여 만에 허정무 감독체제로 바뀌게 됐다

허정무 신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대표팀을 이끌며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을 달성했으며 K-리그 감독은 1993～94년 포항, 1995～98년과 2005～07년 전남 감독 등을 맡았었다.

신임 허정무 감독은 올 시즌 9월 4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 20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인천 축구팬들과 만나게 되며, 신임 감독의 취임으로 인천 축구의 미래 또한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