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조산초등학교(교장 이응복)에서는 8일(목)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홍명보 축구감독이 방문하여 꿈나무 축구선수를 격려하고 장학 증서를 전달하는 결연행사를 가졌다.

 전년도 Wee센터의 개인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한 이 학교 5학년 이종화 학생이 결연 학생으로 선정되면서 홍명보 감독이 전격 방문 한 이번 행사는 강화교육청 Wee센터에서 축구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대일 결연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홍명보 감독은 이종화 학생에게 포지션을 물으며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고, 축구부 선수들에게는 “축구를 열심히 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학교생활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서 여기 있는 친구들 중에서도 멋진 국가대표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축구와 학교생활 모두 열심히 하기를 당부했다.

홍명보감독은 1997년 재단법인 홍명보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 땀방울을 흘리는 꿈나무에게 힘을 주고 생활 속의 축구를 실현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성실하고 우수한 축구선수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2003년부터 자선축구를 연례화하여 소아암 어린이와 소년소녀 가장을 후원하고 있다.

강화교육청 Wee센터는 가정, 학교에서 의뢰한 학생에 대한 심리검사, 개인 및 집단상담, 전화 및 사이버 상담, 사회복지기관 연계, 부모 및 교사 교육, 학습치료 프로그램, 인터넷(게임) 중독 예방ㆍ치유 프로그램, 주의력ㆍ충동조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지원서비스망으로 강화교육청 미래교육관(강화읍 관청리)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