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 해병대 창설 60주년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열려
기사 작성일 : 10-03-16 08:53


해병대창설 60주년과 6.25전쟁 61주년을 기념하는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다음달 10일 강화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화군과 해병대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 개회식은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내달 10일 9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날 대회는 안양대학교를 출발해 강화군 남단의 해안도로와 새로 개발한 덕정산 산악코스를 일주하는 XC(챌린저) 30㎞와 41.5㎞로 진행된다.


포장도로 36㎞, 비포장 5.5㎞으로 이뤄져 있다. 산악자전거 대회인 만큼 MTB외 다른 자전거는 참가할 수 없고, 타이어는 26×1.75 이상을 사용해야만 한다. 또한리지드 포크를 장착한 자전거도 출전이 불가능하다.


코스에 민간인통제구역이 포함되는 만큼, 코스 답사에도 제한이 있게 된다. 코스 개방은 대회 개최 1주 전인 4월 5일(일) 하루만 가능하며, 이외의 기간에는 출입이 일절 금지되니 참고해야 한다. 답사는 참가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며, 신분증을 소지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전국 산악자전거연맹 등록선수를 비롯해 동호인, 초·중·고등부 선수, 해병대(현역, 군무원, 군가족)원,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접수는 3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이뤄지고, 참가비는 한국산악자전거협회 정회원 2만5000원, 일반회원 3만원이다. 단체전의 경우엔 팀당 10만원의 참가비가 소요된다. 참가비에는 참가자 중식과 소정의 기념품 그리고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나 참가신청은 한국산악자전거협회(02-962-4012, www.kmtb.or.kr)와 대한민국해병대를 통해 알아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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