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클럽회장배(회장 김혁호)배 전강화동호인 대회가 13일 강화클럽에서 개최됐다.

강화도의 동호인 테니스대회는 전통적으로 강화클럽회장배를 시작으로 한 해의 각종 경기의 문을 여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대회는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로 나뉘어 강화클럽을 비롯해 고인돌코트, 선원코트, 강서코트 등 4곳에서 일제히 예선전을 치뤘으며 최종적으로 강화코트에서 결승전이 열렸다.

김혁호 강화클럽회장은 축사를 통해 참가한 동호인들의 건강과 페어플레이를 당부하고 특히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각종 동호인대회에 적극 참석해 모범을 보이고 있는 김맹용, 신종우, 최태섭 고문 등 원로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