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점초(교장 남광렬)는 지난6일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김문기) 교육지원팀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권 및 장애의 유형, 장애예방교육, 장애인을 대하는 예절 및 휠체어와 목발 등의 보조장구를 사용한 장애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장애인의 불편함과 입장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선희 특수교사는 “장애인의 날 행사가 매년 이루어지고 있지만, 2학기에는 직접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학교현장에서 각각의 개인차를 인정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더불어 배우고 살아가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광렬 교장은 “장애체험의 날에 이어 10월 말에는 우리 학교의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수학교와 함께 하는 체험학습도 계획하고 있다”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하점초는 이미 3월 25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통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교장 김윤성)와 통합교육 협력학교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