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관내의 도서지역 학교에 장학용 화상전화가 3월31일에 개통되었다.

강화교육청과 도서지역학교 8개교에 설치된 화상전화는 강화지역 도서학교에 대한 담임 장학 등 현장 방문 장학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소인수 학교의 장학 준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청과 단위학교는 화상전화를 활용하여 더욱더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장학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화상전화가 설치된 8개교는 교동초, 난정초, 지석초, 삼산초, 해명초, 서도초, 교동중, 승영중 등이다.

화상전화를 통하여 교육시책 및 장학계획의 반영실태 파악, 교육과정 적정운영 여부, 교육활동 추진상황 협의, 교육현장의 현안문제 토의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운영 결과의 만족도가 높으면 화상전화의 확대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김영식 교육장은 “화상전화의 개통으로 해당학교의 장학 준비 부담이 줄어드는 대신 교육의 질 향상에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단위학교도 형식적인 면을 많이 탈피하여 보다 실제적인 장학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