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순회특수치료교육, 직업전환교육, 언어치료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강화 지역 학교 내 특수학급이 별도로 편성되어 있지 않은 일반 학교 소속 특수아동을 교사가 직접 방문 교육 하는 것으로 도시에 있는 여느 특수학급 아동처럼 일반아동과 어울릴 수 있는 동시에 부족한 과목에서 특수교육을 도움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현재 순회특수치료교육은 교동, 서도 등의 섬을 포함, 강화 전 지역의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장애를 이유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여 교육에서 제외 되었던 시설 내의 성인들에게도 초등교육을 실시하여 초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순회교육뿐 아니라 특수교육지원센터 시설 내에서도 교육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직업전환교육은 현 중고등 특수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과, 제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는 특수아동에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장애를 이유로 아직 취업하지 못한 성인에게도 직업 마련의 기회를 주는 취지다. 


언어치료교육 역시 미래 교육관 시설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특수 아동을 위한 조기교육과 발음교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언어치료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특수아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강화 전 지역에 차량을 운행함으로써 언어 치료를 받고자 하는 부모들의 수고를 덜어 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