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강화읍의 갑룡초(교장:김동기)는 지난 15일(수)에 갑룡초 새오름관에서 관내 교장, 학생, 학부모, 지도강사와 관련 지역인사가 참여하여 2009년 갑룡 발명영재학급․발명교실의 개강식을 실시해 발명교육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갑룡 발명교실은 다양하고 효율적인 발명영재교육의 지속적인 실시 및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국가간 경쟁의 선봉에 설 인재육성을 목표로 지난 06년도에 강화교육청 소속 6개 초등학교 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시작하였으며, 참여 학생수가 점점 늘어 지난 2008년도에는 초․중등 4개 학년 8개교 56명이 수료하였다.

발명영재교실은 관내 8개 학교의 초․중등 4개 학년 76명이 참여하며, 시간대는 초등학생은 매주 수요일, 중학생은 토요일 오후시간에 수업 받으며 방학 중에는 하계, 동계 발명동산을 진행하고 교사와 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발명연수를 실시하고 관내 학교 중 희망교에게 발명교실을 개방하여 활용하는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15일 개강식에서 갑룡초 김동기교장은 “학생들이 지도강사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발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과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였으며, 개강식 축사로 지호경 학무과장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창의적 발명 교육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과 지적 재산권의 확보라고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 정신과 창의력 개발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