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청(교육장 김영식)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식중독을 예방하고  급식학교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기위해 관내 17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소 미생물 검사 및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중에 실시하는 미생물 검사는 조리용구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식판 등의  살모넬라균, 쉬겔라균, 병원성대장균 및 비브리오균 오염여부를 강화군보건소에 의뢰해 검사하는 한편 학교급식점검은 시기를 정하지 않고 불시에 현장을 방문하여 식재료 검수에서 조리, 배식, 뒤처리 등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관리상 문제는 서면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며 위생․안전점검 결과를 A등급부터 E등급까지 등급별로 분류하고  최하인 E등급 학교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에 재점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현재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학교 스스로 보다 향상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 나가도록 지원하여 학교급식 운영을 내실화와 청결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영식 교육장은 “미생물 검사를 통해 개인위생 및 시설관리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식중독 발생을 미리 차단하여 학교 급식소에서의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급식점검을 통해 위생적이고 영양이 가득한 식사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