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3월 25일~26일까지 미래교육관 2층에서 실무담당자 워크숍을 가졌다.

교육과학기술부 김숙정 방과후학교 팀장을 비롯해 전국10개 시·도에서 모인 47명의 관계자들은 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에 대해 토론하였다.

전국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공모로 인천강화 외 9개 지역에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지자체와 교육단체가 협력체를 이루어 방과후학교 공동운영 및 지원 주체로 활동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워크숍은 행복한 방과후학교 배움의 터 구현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변종임 박사는 『방과후학교지원센터운영 효율화』란 주제의  특강에서 “방과후학교는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복지구현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며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금산, 대전 등 선진 지원센터의 사례 발표 후 참가자들은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의 정체성과 역할, 교육청과 지자체의 역할분담, 외부기관과의 연계체제구축, 강사역량 및 전담인력 문제, 프로그램 편성 및 운영, 재정편성과 운영 등에 대해 분임 토의를 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손호진 지원센터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들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