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제위기극복과 관련하여 근로능력이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차상위 계층, 경제 위기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에게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2009 희망근로사업’대상자를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904억원의 예산을 투입 13,250명을 선발하여 생활환경 정비, 공공시설물 개․보수 사업 등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에 월 83만원(교통비․간식비 1일 3,000원 별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임금의 30~50%는 신속한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월 유통기한의 상품권(직불카드 등)으로 지급된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참가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하고, 이외에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경제상황 등을 감안한 소정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만 15세~17세 청소년 실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참여 중이거나, 신청일 현재 기타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배제된다.
참가신청은 희망근로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및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을 구비하여 해당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등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