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신종인플루엔자 전염병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시에 지방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긴급방역대응반을 가동하여 신종플루 유행조기 종식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증환자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학교 예방접종 조기완료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항바이러스제 취급 의료기관, 약국의 저변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10개 군ㆍ구 보건소와 거점병원 12개소, 약국 902개소 등에 125,000여명의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하였고, 5,000여명분을 비축하고 있으며 중앙정부에 210,000명분의 약품배정을 요청하였다

시 대책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의료종사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다음주 11일부터 초․중․고등학교 42만명의 학교예방접종을 위하여 공중보건의, 계약직의사 등 예진의사 40여명을 확보하여 40개 예방접종팀을 구성 신종플루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학수학능력수험생의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10만개를 긴급 교육청에 배부하여 수험생을 신종플루로부터 감염을 사전차단하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룰수 있도록 했다.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동네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은 신종플루 의심 또는 확진환자는 출근 또는 등교와, 외부 출입을 삼가하고 자택에서 항바이러스제를 5일간 복용하면서 1주일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

동네의료기관에서 중증 또는 심각한 합병증이 있는 신종플루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치료거점병원으로 전원시키되 중환자실이 필요할 경우에는 인천광역시콜센터(440-2740)과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서 문의토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