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처럼 즐기는 과학탐험 인기끌어 !
기사 작성일 : 09-02-05 00:43


알기쉬운 과학 흥미짱! 어린이농업과학교실”성황리에 마쳐
방학을 이용한 유익한 활동공간, 학부모 반겨!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과학교실을 운영해 참가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실시된 어린이농업과학교실은 지난초부터 16일까지 10회로 나눠 운영됐다. 참가한 150명의 초등학생들은 강화섬 쌀과 속노란고구마의 영양성분이 몸에 좋은 이유와 채소 및 과일의 영양 그리고 식물의 광합성 작용으로 꽃과 종자가 맺히는 원리 등을 자체 제작한 시청각 교재를 이용해 흥미를 유도했다.

참가학생들은 순무떡과 버섯전, 주먹밥 등을 만들어 보고 배양액에 무씨와 고추씨 등을 파종해 키워보고 현미경을 통해 버섯포자와 꽃을 관찰하고 DNA 모형을 만드는 체험을 해 봄으로써 농업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과학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한편 농업과학교실에 참여한 갑용초등학교 3학년 김의중학생은 “어린이농업과학교실이 딱딱하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선생님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 과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농업과학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채소와 과일 등을 골고루 잘 먹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어 농업과학교실운영에 만족하면서 더욱 많은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횟수를 확대하길 원하였다.

이에 대해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연구실 관계자는 어린이농업과학교실을 통해 미래 잠재 농업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과학에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는 판단에 따라 금년도 여름방학부터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교육 횟수와 수강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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