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 6월 22일부터 시행되는 유통단계의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대비하여 3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및 식육업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소와 쇠고기의 생산 ․ 도축 ․ 가공 ․ 유통과정의 각 단계별 정보를 기록 ․ 관리하여 문제 발생시 이동경로를 따라 추적하여 신속한 원인규명과 회수 등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모든 소에 고유의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하고 그 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하여 출생 ․ 거래 ․ 폐사 ․ 수출입 등 이동 실적을 신고하도록 하여 사육단계부터 이력추적시스템에 기록 ․ 관리하고, 해당소를 도축한 이후 가공, 판매 등 유통단계에서 쇠고기에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하여 거래하고 그 거래실적을 기록 ․ 관리하며, 개체식별 확인을 위해 도축된 쇠고기의 시료를 채취 ․ 보관하여 판매되는 쇠고기와 DNA 동일성검사를 통해 검증한다.

① 식육판매표지판을 이용한 개체식별번호 표시(진열․판매시)


② 라벨을 이용한 개체식별번호 표시(소포장하여 판매시)


③ 라벨기 등 이용한 식육판매표지판에 개체식별번호 부착(식육판매표지판)   

이를 근거로 소비자는 구입하고자 하는 쇠고기의 원산지, 출생일, 소의 종류, 등급, 사육자 등 정보를 휴대폰,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향후 영세 식육판매업자를 대상으로 14,700개의 식육판매표지판을 지원하고 홍보 안내문 발송 및 구별 집합교육을 통해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