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산되는 강화쌀에 ‘강화마니’ 공동브랜드가 사용될 전망이다.

지난해 강화군에서 강화의 농수축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선정한 통합브랜드인 ‘강화마니’는 강화라는 지역명칭과 마니산의 마니를 합성한 단어로 ‘많다’와 ‘유일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8월말까지 생산자로부터 공동브랜드 사용승인 신청을 접수 받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9월 8일 농수특산물 공동브랜드 관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통합 RPC 및 불은, 양도, 화도, 교동농협 등 5곳이 일반 쌀 부문에, 양도농협이 친환경쌀에 ‘강화마니’ 브랜드를 사용 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강화마니’ 공동브랜드 사용신청은 수시로 접수하며 대상품목은 쌀, 찹쌀, 찰쌀보리, 배, 포도, 고추, 오이, 토마토, 수박, 순무, 고구마, 인삼, 약쑥, 도라지, 한우, 새우젓, 장어, 순무김치, 고추장, 된장, 청국장, 발효주, 재제주가 해당된다.

21세기의 경영환경은 브랜드 가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농수특산물 공동브랜드는 하나의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하여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제품원가 절감을 통해 품질향상과 제품간의 기술, 시장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부여 굿뜨래, 남해 보물섬, 화성 햇살드리 등이 있다.

품질인증을 받은 생산자의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강화군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