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강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화군농업대학및 농업대학원 입학식과 더불어 올 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원예기능사 자격취득과정 입교식이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있었다.

신입생과 유관기관, 농업인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입학식에서 안덕수 농업대학(원)장은 “ 이번 입학을 계기로 학업과 자기계발에 충실해 고소득 농업실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입학식을 한 농업대학은 환경원예과와 향토자원개발과 합쳐 2개과에 121명의 학생을 맞이하게 됐다. 농업대학원은 관광농업과와 벤처농업과 2개과에 50명으로 구성됐다. 원예기능사 자격취득 과정은 70명이다. 교과과정은 전공분야의 이론 및 실용기술교육과 함께 현장견학을 통한 체험학습으로 편성했으며, 교수진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농업전문기관의 우수한 강사진이 맡고 있다.

강화군 농업대학은 1999년 설립이후 지난 해 까지 총 9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농업대학원은 총 157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정예 전문 농업경영인력 육성에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