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안덕수)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구제역발생지 상수도 설치사업 국비가 10월에 32억원이 시달되어 상수도설치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10월 18일부터 10월29일까지 구제역지역 상수도급수공사정액금지원 대상자조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조사는 구제역 시초발생지 3km이내지역과 구제역이외 지역의 매몰지역 300m이내의 가정과 영업중인 영업장, 시설에 대해 조사한다.


이번 사업이 구제역발생으로 실시됨에 따라 상수도 설치시 자부담이었던 상수도급수비정액금을 군에서 수도사업소로 직접 납부하는 형식으로 지원된다.

상수도급수비정액금은 구제역과 관련해 불편사항을 겪은 주민들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지원 되는것으로 상수도관로 본선에서 개인가정에 설치된 계량기까지 소요되던 설치비 부담을 덜게 된다.  선원면과 불은면, 양도면, 강화읍 일부지역에 거주하는 3200세대 주민들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