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역 부동산거래의 대부분은 토지거래시장이다.

2002년부터 수도권지역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과 김포신도시의 인접지역이라는 이유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상당기간 제한을 받아왔다. 강화군민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에 지난해 6월부터는 관리지역과 도시지역의 녹지지역을 제외한 모든 제한이 해제되었고 올 2월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완전히 해제되었다.

미국을 발원지로 발생한 세계금융위기의 한파는 우리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약 7년 여간 묶였던 허가구역이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겨울 어디가 바닥인 줄 모를 정도로 부동산 시세가 하락했다.

부동산거래를 억제하였던 가장 큰 이유는 양도소득세 폭탄이었다. 부재지주와 비사업용일 경우 대부분이 60%가 넘는 세금을 내야 한다. 다주택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세금부과가 2010년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되었다. 경제회복 일환이다.

그런 결과인지 요즘 토지시장에 대한 문의가 다소 늘고 있다. 전원주택지, 펜션 부지를 중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검단신도시의 토지보상이 지연되어 금년도 말로 예정되어 있다.  대토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있다. 영종도와의 교량연결발표는 그동안 교통소외지역이란 점을 상당부분 해소 할 것으로 보인다.  48번 국도의 준 고속화 도로공사, 교동연륙교공사도 한창진행중이고 조력발전소, 강화일반산업단지조성 등 각종계획들이 토지시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부동산거래 질서확립과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강화군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공인중개사 사진걸기, 명찰패용, 각종홍보.지도단속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화군지회장 김정찬
 (합동부동산 ☎932-9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