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강화군수는 12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4.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군수는 지난 5년 6개월간 강화군수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침체된 강화군의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그 해법을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해 왔으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군수로서의 권한의 한계를 절감하게 되었다며, 중앙정치 무대에 진출하여 폭 넓은 인맥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강화군수로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위해 뛰는 것이 강화발전 구상을 완성시키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선거구역이 강화 뿐 아니라 검단도 포함돼 검단지역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공동과제도 많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안 군수는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직 사퇴 시한인 13일(선거일 120일전)전 군수직을 사퇴한다.